전주시 여성기업 기살리기 나선다
전주시 여성기업 기살리기 나선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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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은 12일 시장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소속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 기 살리기를 본격 추진하는 전주시가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2일 시장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소속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제8대 신임 임원진(회장 김지혜)이 구성된 후 첫 만남의 자리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여성창업 도모와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촉진 및 권익신장,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여성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령’에 따른 공공구매 목표(물품, 용역은 5%, 공사는 3%)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5%의 물품(공사 용역 포함) 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여성기업 지원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시와 여성기업이 상생과 큰 성장을 할수 있도록 전주시가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전주특례시 지정도 여성기업인들이 적극 지지하며, 전주시 뿐 아니라 도내 모든 여성기업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주시에서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했다.

또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열쇠는 청년창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여성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장애인 기업, 중소기업, 향토기업 등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고 다각적으로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이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주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매일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쌀 10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후원된 쌀은 지난 1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이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30여 포대에 추가로 여성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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