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 뜻깊은 행사 펼쳐져
군산 곳곳 뜻깊은 행사 펼쳐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4.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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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철을 맞은 군산 전역에 뜻깊은 행사가 펼쳐져 사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진 감동을 연출했다.

 12일 나포면사무소(면장 김충렬)에서는 ‘2019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성황리 개최됐다.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은 전북 문화예술과 주관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예술버스를 이용,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예향무용단의 부채춤, 살풀이춤 등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전북지회의 전통가요 공연, 전북연극협동조합의 퓨전마당극 ‘흥부가 기가막혀’, 서커스맨 리쑨의 저글링쇼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충렬 나포면장은 “지역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풍동주민센터(동장 임미숙)는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위해 통장 20명에게 위촉장과 명패를 전달하고 복지통장 교육을 했다.

 특히, ‘복지통장의 집’ 명패 부착은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꺼리거나 어려워하는 주민들이 복지통장에게 친밀하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복지 통장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취약 계층 주민들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주민 밀착형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미숙 동장은 “사랑이 필요한 그늘진 이웃을 찾아내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중엽)는‘안녕하세요! 건강하세요! 사랑愛 반찬 나눔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55세 이상 단독가구 5명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

 월명동은 저소득층 가정방문 및 복지 상담을 통해 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 단독 가구를 선정해 매월 둘·넷째 주 금요일 직접 반찬 배달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고 있다.

 밑반찬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빵굽는 오남매 제과점(대표 동유홍) 후원으로 따뜻한 빵과 함께 지원된다.

조촌동(동장 양병기)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독거노인 생일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들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생일케이크와 미역국, 다양한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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