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가 개최한 ‘2019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가 13일 전주 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전라북도·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및 전주시·완주군·장수군·순창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전국행사이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민 8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신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체조 시연 후 전주천변 4km 코스를 완주한 뒤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북부지사, 전주덕진경찰서,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북지회 등 도내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건강체크 및 치매상담, 치매예방·정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명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장은 “매년 진행하는 걷기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민이 함께 치매예방과 극복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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