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전통식품 6차산업화에 주력
생진원, 전통식품 6차산업화에 주력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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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여 체험함으로써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 6차산업인 전통식품 체험시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업(1차산업), 제조·가공의(2차산업)과 체험·관광(3차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2018년 시작된 사업으로 금년까지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 8개소를 선정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도록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국내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안전하고 건강한 전통방식 제조 방식과 다양한 오감체험 거리로 전통식품의 소중함을 부각시키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도내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성공 모델로 확산시켜 농촌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안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소 전통식품은▲임실 오지영농조합법인 ▲순창 궁중음식본가 ▲고창 토굴된장 영농법인과 고창 블랙푸드 영농법인, 고창 신토복분자영농법인 ▲남원 예미 ▲김제 도장골연잎사랑영농법인 ▲정읍 녹색지대영농법인 등이다.

특히, 2018년에 준공된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은 전통 장류에 대한 소비자 변화에 발맞춰 된장, 간장, 고추장 등 토굴 내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저염식 토굴 숙성 장류, 발효밥상 홈스테이 및 발효학교 대표 제품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2018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융복합화산업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전통장류 6차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는 평가를 받았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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