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상용차 해외 기술협력 교두보 마련
전북 미래상용차 해외 기술협력 교두보 마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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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융합기술원 영국, 독일 등 글로벌 인증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독일 TUV SUD 오토 서비스, 영국 밀브룩 PG와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동차융합기술원 제공)

 전라북도 미래상용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해외 우수 기술협력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독일 TUV SUD 오토 서비스, 영국 밀브룩 PG와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TUV SUD 오토 서비스는 153년 전통의 자동차 시험인증기관이며 영국 밀브룩 PG는 세계 최대 자동차분야 시험인증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분야의 기술개발, 시험평가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관련된 연구성과에 대해 기술교류를 갖게 됐다.

 또 상호 컨설팅을 통해 관련 분야 보유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기관 간 협력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시험 가동에 돌입한 군산 새만금주행시험장(SMPG)을 기반으로 해외 우수 기술과 기술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도내 미래상용차 산업을 선도할 관련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앞서 이성수 원장은 8일 전북 소재 상용 및 특장차 관련 기업 10개사와 선진유압기술 벤치마킹연수단으로 동행해 독일지역 상용·특장분야 잠재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이성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상용차 부품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부품 구매 및 개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추진해 새로운 시장 판로 개척을 도와 안정적인 자동차 산업을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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