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9.04.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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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이용호 국회의원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필요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회 토론회가 10일 오후 이용호 의원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가운데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필요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회 토론회가 10일 오후 이용호 의원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가운데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 학계, 전북도와 임실군 등이 머리를 맞댔다.

 10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필요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섬진강댐 건설(1965년) 이후 주변지역 고립 및 낙후현상 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임실이 지역구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순창·임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임실군청 이원섭 농촌산업국장,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 장순재 하천계획과장, 환경부 김구범 수자원개발과장, 한국수자원공사 물인프라처 임태환 수자원사업부장, 전북도청 건설교통국 김종혜 공항하천과장과 주민대표인 임실군 운암면 김경운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여해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당위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임실군은 지난 10여년 동안 심 민 군수를 중심으로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위하여 국토 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의거, 환경부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사업추진에 동력을 잃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임실군 심 민 군수는 “50여년 전에 국가가 필요해서 댐을 만들었고, 그로 인한 온갖 피해는 임실군민이 고스란히 떠안지 않았느냐”며 “부속도로인 옥정호 수변도로 만큼은 경제적 논리를 떠나서 국가가 책임져 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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