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공모 잇따라 선정 쾌거
전주시 국가공모 잇따라 선정 쾌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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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창업자의 성장을 돕는 국가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실전창업교육 등 국가공모사업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자 발굴부터 양성,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2년 간 국비 84억원을 집중 투자해 신성장산업과 4차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후 3년에서 7년 사이의 창업도약기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 창출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69억원 등 총 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2019년 실전창업교육사업’ 공모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창업자를 발굴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시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향후 2년간 국비 4억원 등 총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연간 30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시제품 제작, 시장검증 등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60명의 예비창업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사업간 연계 및 내실 있는 사업지원으로 지역 내 신성장 분야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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