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운영중인 ‘시간 연장 및 시간제보육 제공 어린이집’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관내 35개 어린이집을 ‘시간 연장 및 시간제보육 제공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로 부모의 가정양육 부담감소와 공백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평일은 기준 보육시간(오전 7시30분 ~ 오후 7시30분)을 경과해 최대 자정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30분 이후 자정까지 보육한다.
특히, 시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보조해주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신청서를 해당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아동청소년과 황대성 과장은 “야간에 근무하는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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