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수복청 상설공연 재개
경기전 수복청 상설공연 재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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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이달부터 휴식기에 들어갔던 경기전 수복청 상설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콘텐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휴식기에 들어갔던 경기전 수복청 상설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콘텐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수복청 공연은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여름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전 수복청에서 진행된다.

수복청공연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이들은 ‘한옥마을 콘서트 전통음악산책’을 주제로 궁중음악과 재즈, 민속음악 등 다양한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옛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친근하게 담아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수복청 공연을 통해 여행객과 전주시민들에게 국악과 판소리 등 우리국악에 대해 알리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와 경기전 앞에서 ‘경기전을 지켜라! 수문장 교대의식’도 선보인다.

수문장 교대식은 조선시대 왕궁을 수위하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계속해온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복청 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한옥마을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통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이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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