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진력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진력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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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부처의 예산편성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양원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 10여명은 9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 각 정부부처를 방문, 주요사업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도로국장, 자연보전정책관을 면담하고, 생물다양성과와 간선도로과, 첨단도로안전과 등 10개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주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을 보면 △전주천 수계 치수 안정화 △전주동물원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 △하수처리장 악취 포집구역 확충 △안전공원 조성 등 생태 환경분야 사업들이다.

이날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이어 기재부에서 각 부처에 실링액을 통보하기 전인 오는 20일까지 10일 간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방문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 국가예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주요사업의 국가예산 반영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각 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논리를 보강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처별 예산편성 윤곽이 드러난 이후에는 예산이 과소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예산편성단계에서 관계부처 국.과장과 실무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경우에 따라 상주하며 설득에 나서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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