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노란커피’ 운영
김제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노란커피’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4.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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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을 돕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착한 카페 ‘노란 커피’ 사업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카페 ‘노란커피’는 저소득층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 기회 제공과 기능습득을 지원하는 자활 사업단으로 저소득층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위해 카페 운영에 특화된 사업단을 기획하고 사업 컨설팅과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으며,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6명을 직원으로 선발해 바리스타 훈련과 카페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노란커피 카페의 특화 메뉴인 ‘노란커피’를 주문하게 되면 커피 한 잔이 추가로 적립돼 ‘내가 마시는 커피’를 저소득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일상에서 작은 나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노란커피사업단은 현재 김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바리스타 경험이 있는 청년을 매장 매니저로 채용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참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청년 일자리와 저소득층 일자리를 접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자활사업을 주관하는 구명석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란커피사업단처럼 자활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려 단순 일자리 제공보다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역량을 배양하는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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