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패지관 서익헌 보수공사 순조
전주 풍패지관 서익헌 보수공사 순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07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물 제583호인 풍패지관 서익헌의 원형보존을 위한 해체보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보물 제583호인 풍패지관 서익헌의 원형보존을 위한 해체보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지난 40여년 전 보수했던 서익헌은 기둥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뒤틀리는 등 전면 해체보수가 필요했다.

전주시는 오는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풍패지관 서익헌 전면 해체보수공사가 현재 약 1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풍패지관 서익헌 해체보수공사는 지난 2015~2016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기둥이 시계방향으로 기울고 목구조가 손상 파손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기둥이상 전체해체가 결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지붕해체가 진행 중으로, 지붕구조의 해체가 완료된 이후에는 문화재청에서 지정된 수시 기술지도 자문회의를 통해 정확한 부재의 교체범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 목부재의 해체 및 문화재 원형보존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화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서익헌 해체보수공사를 철저한 고증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꼼꼼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문화재 수리현장을 공개하는 수리현장 공개의 날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