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역과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4일 남원역 앞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하루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6일 동안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오전에는 남원역에서 오전 8시25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10시에 도착하고 오후에는 남원역을 14시30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16시에 도착하는 순환버스다.

운행노선은 남원역→시외·고속버스터미널→고기리→정령치→반선→산내→인월→운봉→남원역으로 돌아 오는 16인승 소형버스로 요금은 1,000원이다.

한편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 1일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눈이 내려 4일로 연기돼 개통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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