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5월까지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는 군청 및 읍·면의 모든 인력을 총 동원해 체납자를 대상으로 독촉장 및 체납고지서 송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예금·급여·부동산 압류 및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체납자 등은 명단을 공개하고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및 보조금 대상자 체납조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현재 장수군의 체납액은 10억9500만원(지방세6억9200만원, 세외수입4억200만원)으로 3억1100만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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