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달 29일을 시작으로 관내 숙박업소 60여 곳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특별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연예인 단체카톡방 성관계영상 공유 및 모텔 내 불법촬영 생중계 사건 등을 계기로 군민들의 불법촬영 불안감을 증폭된 가운데 적외선 렌즈탐지기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집중 점검했다.
오는 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되며, 숙박업소 현장점검 시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 경고 스티커 및 관련 정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업주가 자체적으로 점검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독려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앞으로 불법촬영이 근절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불법촬영은 명백한 성범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촬영기기를 통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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