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양성평등 교육 참가자 모집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양성평등 교육 참가자 모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02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18일 오후 2시 센터에서 영유아 교사 대상 양성평등 교육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성별 갈등 해소와 실질적인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추진 중인 센터가 신규 사업을 신설하면서 이뤄졌다.

 국내 영유아 중 48%(약 145만명)가 어린이집을, 23%(약 69만명)가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교사가 가진 성인지감수성은 영유아의 성평등 의식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날 강사로는 2014년 성폭력예방분야 ‘올해의 강의’ 경연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같이교육연수원의 김명륜 대표와 성평등 교육문화센터의 이상미 대표가 나선다.

 강의 내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성역할 인식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교사들의 양성평등 실천활동 계획하기, 교구를 통한 강의안 작성법 작성하기 등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윤애 센터장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자리잡기 쉬운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양성평등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유아기에 올바른 성 윤리관 및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문화 조성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jbwc.re.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