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한 가지 문제를 놓고 여러 사람이 회의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이른바 ‘브레인스토밍’으로 행정 효율을 높여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 지난해 21일부터 자치행정국 김인생 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25개 부서 담당계장 및 담당자 101명이 참가한 ‘브레인스토밍’을 추진했다.
이 결과 절대평가로 바뀐 정량지표에 대해 체계적인 방안과 초기 대응전략을 논의해 상당한 결실을 거뒀다.
전북도에 목표값의 과다 설정과 실정에 맞지 않는 지표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한 게 대표적 사례.
김인생 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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