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장미동 신청사 시대 개막
군산상공회의소 장미동 신청사 시대 개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4.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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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장미동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군산상의는 최근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근대 문화·역사 중심도시 군산의 심장부인 장미동에 둥지를 튼 신청사는 연면적 3천986㎡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상공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싱크 탱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상의는 기업활동의 각종 규제사항 해결과 지역경제와 관련 각종 현안의 연구와 조사, 각종 정부 시책 설명회, 품질혁신을 통한 경쟁력제고와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운동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내 고장 기업육성·상품애용, 최신 경제관련 정책 정보 제공, 지역개발 협력사업 등으로 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신장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사업인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60세 이상 노령 인구 취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2·3층에 들어설 공연장과 전시장은 학생과 소외계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시민들께 평소 접할 수 없는 공연 제공 등으로 정서 함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게 된다.

 3·4·5층은 청년센터가 입주한다.

이곳은 군산시 청년 및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청년 취업·진로·창업 관련프로그램, 예비창업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상의는 또 50여대를 주차할 주차장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정원 등 부대 시설을 개방한다.

 김동수 회장은 “군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시민과 호흡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경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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