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임정엽 위원장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앞장서겠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임정엽 위원장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앞장서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3.3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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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개최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이 앞으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이 앞으로 도당 운영방향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상기 기자
지난 29일 개최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이 앞으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이 앞으로 도당 운영방향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을 텃밭으로 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지난 26일 임정엽(59) 전 완주군수(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 위원장)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내년 4,15총선을 1년여를 앞두고 임정엽 신임으로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본보는 지난 29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에서 임정엽 신임 위원장에게 앞으로 도당 운영 계획 등을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 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소감은.

  ▲무엇보다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릅니다. 나라도 당(黨)도 어려운 때라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전북 몫을 되찾아 오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치권이 앞장서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예산이 전북으로 흐르도록 물꼬를 터줘야 합니다.

  전북도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셨습니다. 민주평화당을 대안 정당으로 평가해 주신 것입니다.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제가 할 일은 이러한 도민 열망을 무겁게 받들고, 정치권에서 민주평화당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 가슴 벅찬 대열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로컬푸드를 통해 검증된 능력으로, 불굴의 추진력으로 이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도당위원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도당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꼽는다면?

  ▲민주평화당은 명실공히 전북의 제1당입니다. 이는 도민생활에 영향력이 가장 큰 정당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런 준엄한 사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국가예산 확보와 전북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정치적 지형 때문에 도민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고 아쉽지만 이 또한 저희가 분발하고 극복해야 할 대목이지요.

  민주평화당에는 정동영 대표를 비롯해 훌륭한 의원님과 당직자, 가슴 뜨거운 당원들이 많습니다. 당력(黨力)을 다시 모아 심기일전하고 도민의 가장 가려운 곳이 어딘지를 긁어 드린다면 다음 총선에서도 믿음을 주실 걸로 믿습니다.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도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도당 위원장 수락연설시 ‘생활정치’를 강조했는데 앞으로 추진 계획은.

  ▲정치는 사실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배부르고 등 따신 것이 정치’라던 옛 선배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정치는 생활과 직결돼야 합니다. 당장 내 주머니가 든든해지고 자식들이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으며 나아가 노후 걱정이 없으면 금상첨화겠지요. 정치나 행정의 활동 과녁은 주민의 풍요로운 삶에 맞춰져야 합니다.

 제가 로컬푸드에 매달린 것도 이러한 생활정치를 구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일개 군 단위 자치단체에 지속가능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든 것은 이러한 신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농도(農道)인 우리 전북에는 활용하지 못하는 자원들이 많습니다. 청국장을 잘 빚는 할머니의 손맛도, 옛 정취가 고스란히 담긴 돌담길도 정치와 융합되면 주민소득이 가능해집니다.

  주민들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지역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면 “민주평화당이야말로 우리를 위한 정치를 하는구나”라고 받아들이실 겁니다.

 

 -전북은 현대조선소 폐쇄와 군산GM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겨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경제 활성화 방안은.

  ▲전대미문의 경제난 속에 지난주 한 줄기 빛이 밝혀졌습니다. 1년여 폐허로 방치됐던 군산GM공장이 새 주인을 찾았는데요. 난제가 많지만 우선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민주평화당은 전북의 장점을 살린 상생형 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전북도당 산하에 전북희망연구소를 설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전북과학기술원 설립과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항만 동북아 식품 물류 거점화 등입니다.

  아울러 농업을 발효산업 등 바이오테크놀러지에 연계하고 푸드밸리 조성을 통해 전북농업이 중국을 넘어 유라시아까지 공략하는 농업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전북은 이와 함께 새만금국제공항건설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각종 현안산업이 산적해 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의 전북현안 해결방안은.

  ▲우선 예타면제가 확정된 새만금국제공항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예산반영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또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재검토 및 환황해 경제권 중심도시에 걸맞는 개발사업 정책 방향 설정에 당력을 집결하겠습니다. 새만금 신항 조기 건설도 양보할 수 없는 현안입니다.

  나아가 전북금융중심도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금융중심도시 성공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북도당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함께 일할 부위원장과 상무위원, 사무처장 등 당직자 인선이 시급한데 앞으로 계획은.

 ▲전북도당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 고민은 도당상무위원회에서 저를 도당위원장으로 인준하던 시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기존 참여하신 분들은 더욱 독려하고 정치적인 분위기 때문에 당과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한 지역의 위원장 후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곧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민주당평화당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은.

  ▲정치는 생물입니다. 정당지지율 또한 변하기 마련입니다. 한때 60%를 넘나들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절반으로 추락한 것이 반증 아닙니까? 독선과 오만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생활정치를 통해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전북 몫을 되찾아올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꿋꿋이 보여준다면 지지율은 오를 것입니다. 우리는 도민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내년에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전망은.

  ▲쉽지 않겠지만 길은 보입니다. 이유는 귀 막은 더불어민주당 정권 때문입니다.

  전북도민은 촛불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지만 문재인 정권은 전북을 외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있으면 뭐합니까. 성난 민심이 내년 총선에서 표로 심판할 것입니다.

  민주평화당은 이런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 열심히 하면 상응하는 성원을 보내주실 걸로 믿고 있습니다.

 

 -당원뿐만 아니라 전북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민주평화당의 중심은 우리 전라북도입니다. 전북이 민주평화당을 버리면 정권이 전북을 버립니다.

 전북발전을 견인하고 대안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을 사랑해 주십시오.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겠습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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