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이용옥 계장, 시집 '신들의 계보에 초대된 나날' 출간
순창 이용옥 계장, 시집 '신들의 계보에 초대된 나날' 출간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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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이용옥(59) 기업유치계장이 시집 ‘신들의 계보에 초대된 나날’을 출간해 화제다.

자신의 삶과 에피소드 등 총 100여편의 시가 담긴 시집에는 순창 강천산과 섬진강, 저자의 고향인 동계면 내령마을의 기억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순창지역과 고향 사람들의 묘사는 물론 여행지에서의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시로 옮겨 독자들로 하여금 삶에 대한 존귀함과 경건함도 느끼게 한다는 평이다.

이용옥 계장은 “바쁘게 살아온 공직생활 가운데 시는 제가 마음을 기댈 곳이었다”면서 “잠시 스쳐가는 기억을 시로 담아내도록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3년 전남과학대학교 토목과에 이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농학과, 국어국문학과, 일본어과를 잇따라 졸업하는 등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 2011년 한국문학정신 문단에 등단하고 전북문협과 월천문학, 가람문학, 들뫼문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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