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취약아동 돕는다
순창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취약아동 돕는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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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2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120가구 19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비만 수영교실과 과학체험관 탐방, 찾아가는 언어치료 등 모두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서비스 대상 아동의 지속적인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피해를 보는 아동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례회의를 통해 슈퍼바이저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서비스 효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필수 서비스는 알레르기 반응검사와 가족상담 치유 등 저소득 자녀의 건강한 정신 및 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게 된다.

 맞춤형 서비스는 충치 치료와 안경 지원 등 보다 세부적인 신체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예비 부모교실과 내 고장 탐방 역사교실 등 저소득층 자녀에게 다양한 문화체험도 지원한다.

 기초학력검사와 찾아가는 언어치료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의 학업성취도 돕는다. 더욱이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어 언어 탓에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언어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문 심리상담사와 연계해 가족상담치료와 통합놀이 미술 치료 등도 추진해 심리적 불안감으로 말미암아 사회에 부적응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순창군 한상철 주민복지계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으로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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