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주축으로 팀당 7∼10명으로 구성됐으며, 학부모 2명 이상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금연정책 홍보, 또래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사제동행 흡연예방 등 지정 미션을 수행한다. 각 팀에는 운영비 60만원이 지원되며, 팀별로 독창적인 금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 증가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면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또래 흡연예방 및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2층 강당에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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