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사또 공연단과 함께 남원서 봄맞이 하세요
신관사또 공연단과 함께 남원서 봄맞이 하세요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3.2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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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문체부로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본격 공연

남원 신관사또 공연단의 화려한 봄나들이가 오는 3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로 12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남원의 대표관광 효자 상품으로 시민이 주체가 된 관광자원이다.

남원시의 대표 이야기 콘텐츠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퍼레이드와 마당극으로 구성한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총 416회의 공연을 운영하며 관광남원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2019년 올해도 신관사또 공연단은 변함없는 모습과 한층 성장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팀별로 악기교육, 전통무용, 댄스, 연기 연습 등 각자의 개인기를 연마하고 있다.

또 팀별로는 협동 단결된 장끼를 선보이기 위해 바쁜 저녁시간을 쪼개가며 땀 흘려 연습하는 등 개인과 팀이 다양한 준비를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주말(토, 일)에만 상설운영 해 온 공연을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진행할 계획으로 매주 토요일은 퍼레이드와 마당극을 진행하고 일요일은 광한루원에서 마당극만 진행한다.

이번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은 외래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남원홍보 전도사로서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으로 먼저 오는 4월7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앞 광장에서 ‘남원의 봄(春●引●春●香)’ 홍보행사를 춘향이 홍보대사와 남원홍보대사, 춘향제전위원·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제89회 춘향제 및 광한루 600년 기념행사 등을 화려하게 진행한다.

또 4월-5월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북 도민체전 홍보활동, 6-7월은 대구, 경남권 ,9월-10월은 부산관광박람회 등 찾아다니는 홍보 마케팅을 연중 추진한다.

100여명의 시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가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올해에도 남원관광의 최일선에서 상설공연의 새 역사를 써 남원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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