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화상병·돌발해충 적극 방제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화상병·돌발해충 적극 방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3.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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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이번달 말에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신성룡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위해 기술보급과에서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하고 농작물에 발생되는 일반병해충, 외래병해충, 돌발병해충, 검역병해충 등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과수 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자두곰보병과 같은 법정전염병에 대해서는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돌발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 전년도에 산란해 어린 해충 활동이 시작하는 5월 말과, 해충이 산란하는 시기인 8월말에 10일간의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을 설정해 가로수 및 공원은 도로공원과, 농경지 주변 산림지역은 산림과에서 방제하고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에서 공동방제기간에 자체 방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 소장은 “과수농가에 대해 화상병은 3월말~4월초 예방약을 살포하고 돌발해충은 약충기인 5~6월에 적기 방제해 화상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돌발해충 밀도를 최소화해서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사과 70.9ha, 배 67ha, 감 42.8ha, 복숭아 26.8ha, 포도 18.7ha, 매실 16.9ha 등 총 447농가 289ha를 재배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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