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봄철 ‘부주의 화재피해 저감대책’ 시행
완주소방서, 봄철 ‘부주의 화재피해 저감대책’ 시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3.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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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는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에 달해 화재예방을 위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의 최근 5년 봄철 화재 중 ‘부주의’ 화재발생건수가 1,683건(57.99%)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했다. 또 2018년도에는 총 977건의 부주의화재로 4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 25 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은 ▲부주의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대상에 대한 맞춤형 예방교육 실시 ▲우리 집 1일 화재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안전점검 운동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 화재 사전차단을 위한 소화기구 등 보급 등을 내용으로 구성된다.

완주소방서 소방안전대책 담당자는 “많은 분들이 화재가 단락이나 과열 같은 전기적·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발생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부주의 화재가 50%이상을 차지한다며 화재에 대한 작은 관심이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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