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관내 어린이들의 균형있고 위생적인 급식소 식단을 관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임시로 개소해 관내 어린이집 11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 중이다. 실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가운데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현장방문 지도를 한다.
또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연령별 식단 또는 레시피 개발 보급, 눈높이 급식 위생·영양 프로그램 운영, 음식물 영양정보 제공과 교육도 지원한다. 더욱이 영·유아기는 신체와 뇌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연령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지원센터 역할에 부모들의 기대도 높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며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급식소의 위생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영양관리 및 위생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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