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병원은 각종 의료서비스와 안전사고 응급처치교육 등을,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교육과 활동, 각종 편의시설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당 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전당에는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인 ‘리빙콘텐츠 DIT센터를 비롯해 100여명이 동시에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체험실과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등 각종 체험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설 운영과 관련,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전주병원측과의 업무협약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실무선의 논의를 거쳐 앞으로 의료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신호 전주병원장은 “지역사회 문화거점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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