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문농업인 양성 농업인대학 본격 운영
임실군 전문농업인 양성 농업인대학 본격 운영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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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의 전문농업인 양성의 산실인 농업인 대학이 올해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9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억)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실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한우를 임실군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를 통해 규모에 맞는 대상자 선발로 축산분야 정예의 신지식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인대학장을 맡고 있는 심 민 군수는 “올 한해 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을 통해 최고의 전문농업인이 되겠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도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동신 솔로몬 전략경영 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 소장은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한 자기계발 및 농업인 마인드 변화에 대한 강의로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08년 문을 연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현재까지 21개 과정, 6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복숭아반, 6차산업반 2개 과정을 20여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운영하여 FTA 등 시장개방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및 농촌진흥청 등 우수한 강사를 초빙, 매주 1회 4시간씩 과정별 전문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체험 학습 등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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