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민센터들이 지역 주민을 위한 고감동 행정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미성동 주민센터는 18일 ‘저장강박증’이모(62)씨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군산장애인복지관 직원,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장병, 미성동 예비군 중대원 30여명은 40톤(5톤차량 8대분)의 쓰레기를 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일 동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현면주민센터(면장 채긍석)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20여명은 관내 도로변에 봄꽃 식재와 청결활동을 했다.
채긍석 면장은 “방문객과 주민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제공으로 다시 찾고, 살기 좋은 회현면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운1동주민센터(동장 오진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은 무료급식소를 찾아 노인 350여명에게 음식과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들의 선행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진이 동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그늘진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