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초교 및 구천 어린이집 등 5곳의 스쿨존 內 차량 속도를 나타내는 LED속도디스플레이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18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가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무주군청, 무주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차량 통행량 및 유동인구 등 분석 후 최우선 필요구간부터 설치한 것으로,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보호구역 內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방호울타리 등 안전에 문제점으로 도출된 사항에 대해서 일부 개선했고, 미진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무주경찰서 관계자는 밝혔다.

　 윤중섭 서장은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람 우선의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