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해 순창 박동물병원장 법피아 영화출연 화제
박열해 순창 박동물병원장 법피아 영화출연 화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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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물병원 박열해 원장이 재판장 역할로 영화에 출연해 화제다.

박 원장은 군산출신 박두혁 영화감독이 제작중인 ‘법피아’ 영화에서 사법농단의 주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심판하는 재판장 역할을 맡았다.

 촬영은 지난 7일 전북대 법학전문 대학원 모의 법정에서 진행됐다.

‘법피아’는 재판거래 의혹등 사법농단 사건을 고발하는 영화로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는 사법부 수장을 심판할 재판장을 찾던 박감독의 제안을 받아 박원장이 흔쾌히 무료로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박원장은 “대한민국에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두혁 감독은 “평소 정의감에 불 타고 중후한 인상을 지닌 박원장님이 재판장역할의 적임자일 것 같은 판단이 들어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오는 5월2일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된다.

‘법피아’는 박두혁감독이 6년에 걸쳐 제작한 다큐영화로 4월 전북지역 대학에서 무료 시사회 상영을 가진 뒤 오는 5월부터 전북지역 상영관에서 우선 개봉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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