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2019년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교육복지 사업 대상은 사회·경제적 취약 가정의 학생이 밀집된 학교로,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가정 학생이거나 담임 추천을 통해 교육복지 지원이 필요한 우선 지원 학생, 가정의 복합적 취약성으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례 관리 학생 등이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학교 특성을 고려한 사업 운영, 교육과정 연계, 학교-지역 공동체 환경 조성 등이다.
도내 교육복지 학교는 340개교(중점학교 125개교, 시·농어촌 연계학교 215개교)이며 교육복지 집중 지원 학생 수는 1만7천214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 복지 조정자 9명, 교육복지사 125명 (공립 106명, 사립 19명) 등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복지사 순회,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연수, 교육복지연구회, 현장지원 방문 및 컨설팅, 교육복지 지원단 운영, 위기가정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청-지자체 협의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 지원 사업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교사의 역량을 키워 교육과정에 기반한 교육복지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것이다”며 “아이들의 삶과 연계한 교육복지를 추진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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