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직원, 순창군 건강·힐링 체험프로그램 참가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순창군 건강·힐링 체험프로그램 참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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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지난해 1천100여명에 이어 올해도 2천400여명이 순창군 건강힐링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순창군 제공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2천400여명이 올해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이사장 황숙주)가 운영하는 건강·힐링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12일 순창군이 밝혔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지난해에도 1천100여명의 직원들이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조성 중인 쉴랜드(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약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올해도 대규모로 직원들이 순창을 찾은 배경은 우선 지난해 쉴랜드에서 건강한 먹거리 식단체험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명상 등 힐링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96%에 달하는 만족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참여한 직원들이 쉴 스튜디오에서 음악과 차를 즐기면서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이 각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도 순창을 다시 찾은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올해는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중공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에 ’소통과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진행으로 회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1기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2기씩 진행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 체험프로그램 교육에 해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기존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강사 또는 프로그램 구성 등을 여러모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의 창업과 여가활용을 위한 원데이 디저트 교육 확대 및 기업의 연수나 세미나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장수사업소는 도·농 교류 체험프로그램과 (주)풀무원생활건강과 함께 하는 내 몸 다스림 투어,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 디저트 교육, MICE 운영프로그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84회, 3천200여명이 연구소를 찾은 바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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