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건조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4계절 중 봄철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봄철 화재가 30.1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겨울(26.57%), 가을(21.82%), 여름(21.42%)순서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 중 장소별 화재 현황을 확인해보면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29.36%로 가장 높아 봄철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논·밭 소각으로 인해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화재가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산불은 한 번의 화재로 큰 피해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복구를 위해서도 수십 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봄철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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