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친화도시 대표 모델로 각광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대표 모델로 각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3.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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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7일 익산시와 진천군이 벤치마킹으로 완주군을 방문했으며, 2월에는 화순군과 용인시 등이 방문해 아동친화도시 사례와 아동친화공간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배우기 위한 전국 자치단체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아동정책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아동·청소년정책을 추진한 완주군은 2016년 1월 전국 두 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중장기기본계획 수립,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등 선진적 아동청소년행정을 펼쳐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아동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올해도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이 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에 박차를 가한다.

 출산부터 가족·여성까지 발달주기별로 아동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아동참여 정례화, 지역격차 해소,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및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특히 2019년 아동·청소년 행복정책 추진사업으로 돌봄, 역량, 건강, 안전, 보호, 실행기반 6개영역 18개 중점과제 등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에 포커스를 맞춘다.

 이와 함께 다함께 돌봄 플랫폼 구축 3개소와 지역재생형 농촌유학센터 건립, 자연숲 놀이터 조성사업 1개소, 아동친화도 및 아동·청소년사회환경 조사 등 13개 신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7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미래세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들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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