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근 진안군소식지 편집위원장 충북 보은서 특강
허남근 진안군소식지 편집위원장 충북 보은서 특강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3.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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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정소식지(편집위원장 허남근)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16년 한국메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소식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입소문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역주민들이 행정의 간섭 없이 자발적으로 원고를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이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충북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는 3월 8일 허남근 진안군정소식지 편집위원장과 진안군 통신원들을 공식 초청했다. 보은군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는 보은군의회 의원 전체와 보은군청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소식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허남근 진안군정소식지 편집위원장은 “소식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주민과 행정 그리고 향우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발전의 매개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은 “진안군정소식지를 통해 소통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보은군도 진안군을 벤치마킹하여 더 소통하고 상생하는 소식지를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안군정소식지는 지난 2007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체적으로 편집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기사를 만들고 있는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진안군정소식지 편집위원회는 진안군 11개읍면의 통신원 대표 1명씩과 향우회에서 1명 총 12명으로 운영한다. 각 읍면 소식을 23명의 통신원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 소식지는 A4사이즈 책자형으로 매월 1만1천부를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 무상 우편발송한다. 소식지 주문은 진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계(063-430-2838)로 하면 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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