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9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순창군은 34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더욱이 올해는 위험시설물 관련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책임 실명제를 정착시켜 점검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검대상 및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군에서는 시설물 점검에 주력하는 한편 일반주택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율점검표 1만1천부를 배포해 군민 스스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활성화 등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점검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해 추진한다.
순창군 한경엽 재난안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외에도 수시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면서 “군민들도 안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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