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합경기장 일대 복합문화존 개발
전주 종합경기장 일대 복합문화존 개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3.06 18: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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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30 전주문화비전’ 밑그림 완성
전주종합경기장 전경. /전북도민일보DB
전주종합경기장 전경. /전북도민일보DB

 전주 종합경기장 일원이 문화예술복합지대로 개발되는 등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가기위해 그려온 중장기 문화지도가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문화발전전략인 ‘2030 전주문화비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3월 한 달 간 문화예술 종사자와 전문가, 청년예술가, 청소년,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할 계획이다.

2030 전주 문화비전은 전주시가 사상 처음으로 모든 문화영역을 아우르고, 전주시 문화 예술을 총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중장기 문화발전 전략으로, 지난해 4월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문가 세미나와 자문회의 개최,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 실무진들과의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를 거쳐 수립됐다.

이처럼 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수립한 2030전주문화비전은 △문화로 소통하는 공동가치 구현 △전통의 미래가치 재창조 △지역문화 콘텐츠 융복합의 3대 목표가 담겨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문화적 도시재생 뉴딜을 통해 미래 전주의 문화지도를 △역사전통심장존(역사도심) △문화예술컴플랙스존(종합경기장, 법원검찰청 이전부지) △뉴시티라이프존(서부신시가지, 혁신도시) △에코아트레저존(에코시티) △힐링웰빙존(서학동, 대성동 일원) 등으로 세분화해 발전시킨다는 구상이 제안됐다.

또 전주가 문화로 특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출판 독서문화 진흥 클러스터 구축 및 비엔날레 개최 △국립 전통문화기술원 건립 △세대통합형 국립예술치유센터 건립 △국제 예술가 레지던시 조성 등도 추진된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9년은 2030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로 각 분야의 의견들을 반영해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전주다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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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2019-03-07 13:43:55
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한옥마을 교대근처 무형문화센터도 시민 혈세들어서 그 넓은 땅에 무의미한 건축물 만들더니
소리문화의 전당이면 충분할것을 또 문화센터 어쩌고를 만든다고?? 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이런 행정하는 시장을 뽑는 시민들도 답답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