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우호교류에 따른 국제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라오스 싸이싸먼 콤타웡 지방국회의장 등 일행이 5일 오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우리나라의 대표 농도인 전북 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연구사업에 대한 청취와 농식품 가공실험실, 토양분석실, 장미품종육종센터 등 관련시설을 탐방, 관계자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벤치마킹 차원에서 질의를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특히, 농업기술원 농식품 가공특허기술을 라오스에서 전수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라오스 본국 도입을 위해 영농 전 농가들이 적정한 비료사용을 위해 농업기술원에 토양분석을 의뢰하는 절차와 횟수, 장미 유리온실 운영체계 및 사양, 육성된 품종 수 등을 질의했다.
김학주 원장은 “라오스 지방국회의장단 일행이 농업기술원을 방문한 것에 감사드리며, 전라북도의 농업기술이 라오스에 확대 보급되기를 희망하고 농업교류협력도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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