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소폭 상승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소폭 상승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3.05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와 채소류 가격 하락에 힘입어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3(2015년=100)으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0.4% 상승하는데 그쳤다.

 공공서비스 부문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이 부문은 전월에 비해 0.2%,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0.3% 하락했다.

 반면,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월에 비해 0.8%가 올랐다. 외식 부문은 0.4%가, 외식 제외 개인 부문은 1.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상승 폭이 확 줄었다. 개인서비스 부문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5%가 상승했다. 외식 부문은 3.1%가, 외식 제외 개인 부문은 2.1%가 올랐다.

 한편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5% 상승해, 지난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장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