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마동 한 연립주택에서 익산경찰서 소속 A(45) 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경사는 침대에서 쓰러진 상태였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동료 경찰들은 A 경사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직접 집을 방문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외부침입 등 타살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A 경사는 재작년 지병으로 수술을 받아 최근까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침입이나 타살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면서 “유족과 협의해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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