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도 일자리 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순창군, 전북도 일자리 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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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도내 일자리 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다 사진은 순창군이 시행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전라북도가 최근 실시한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북도가 평가에 나선 배경은 도내 각 시·군의 일자리 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실행력을 높이고자 함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평가는 2018년 고용지표 및 취업지원 실적, 일자리창출 노력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발굴 우수사례 등 시·군의 일자리창출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더욱이 순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취·창업 맞춤형 인력양성 직업훈련 교육▲소상공인 지원사업▲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춘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 맞춤형 인력양성 직업훈련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져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 일자리 구직에 큰 효과를 거둔 점도 이번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

 순창군은 지난해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아 소프트웨어 코딩 지도사, 도배장판 기술자 양성교육 등 직업교육 훈련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올해 받게 될 인센티브 1억원도 취업교육 훈련과 기업체 문화복지 지원사업, 관내 고교생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우리 군이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희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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