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생활체육시설 잇따라 건립
전주 생활체육시설 잇따라 건립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3.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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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이 집 인근에서 운동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9월 완공되는데 이어 전북혁신도시에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이 건립된다.

평화동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건립공사가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복권기금 30억원을 포함한 총 116억원이 투입되는 평화동 국민체육센터는 1만1779㎡ 부지에 다목적구장(농구장, 족구장)과 체육관, 사무실,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주민문화공간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9월 공사가 완료되면 평화동과 삼천동 등 전주 남부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시는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도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건립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 이후 내년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복권기금 3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광장과 덕진, 아중, 완산체련공원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병행한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친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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