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명인어린이집 원장 이·취임식 및 제40회 입학식이 4일 열렸다.
이날 39년간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정인효 원장 퇴임, 신임 김경일 원장 취임에 이어 신입 어린이 입학식 등으로 이어졌다.
정인효 원장은 “일생을 어린이 보육에 종사하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보람되고 감사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신임 원장은 “전임 원장의 교육정신을 이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한일여자신학교를 졸업한 정인효 전 원장은 전도사, 목포 YMCA 간사, 임실읍갈마부녀회장, 갈마새마을유아원 원장, 명인어린이집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촌진흥원장상, 임실군수상, 전북도지사상 4회, 보건사회부 장관상 2회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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