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6개 지역 경찰서장을 지낸 나유인(61)씨가 지난 1일 ‘부패방지전국시민연합 제2대 총재’에 선임됐다.
나유인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부패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이 느슨해지고 해이해질 때 발생 한다”며“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깨끗한 청렴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단 한 차례도 부패에 연루된 사실이 없고, 청렴한 공무원으로서 명예를 굳건히 지켰다”며, “앞으로 각종 비리와 부패를 양산하는 일체 사회적 관행과 행정의 폐습을 퇴출하는 국민문화운동을 전개할 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사)해우리포럼 이사장인 나유인 총재는 1957년 김제 출생으로 전주고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행정학석사,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주, 익산, 군산, 남원, 완주, 부안 경찰서장과 전북경찰청 정보과장, 광주경찰청 정보통신담당 및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겸임교수, 전라북도 갈등조정위원회 위원, 법률사무소 신세계변호사 고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집행위원장, UN CRNGO총회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날 경제, 사회, 문화, 종교, 학계 등 각계의 청렴하고 덕망 있는 전문지식을 갖춘 21명의 지도급 인사들로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이상준 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이광익 전국 목회자정의 평화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덕산 스님·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류명원원불교 신석교당 주임 교무, 백종희 대한민국 서예 전람회 초대작가·심사위원, 박종완 계성건설(주) 대표이사, 배수연 명신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교수·학과장,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유도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5대 지회장, 하상자 (전)익산세무서 김제지서장, 이병호 수 병원 병원장, 이종구 한서친환경농자재 회장, 임화영 소월 임화영 판소리 전수관 대표, 조남수 새만금 추진협의회 대변인, 최동성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 최정수 (주)하이코리아 대표이사, 허대중 비영리법인 꿈이룸터 이사장, 손승건 군장대학교 생활체육과 교수, 정순영씨, 고병악 전 JTV 보도국장, 나영주 법률사무소 신세계변호사 등이다.
한편, 지난 2017년 11월 출범한 부패방지전국시민연합회는 ‘부정부패 근절 없이는 국가 미래 없다’라는 사명아래 맑고 깨끗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