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초등학생 예비 소집 불참자 중 소재가 불분명 했던 아동 1명이 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초등학교의 입학 대상자였던 A군은 외국에 체류 중인 상황으로, 지난 1월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도교육청은 A군에 대한 출국 기록만 남아 있고 현 소재지가 명확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학부모와 연락이 닿았고, A군의 안전이 확인됐다는 최종 공문이 학교 측으로 전달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안전하게 부모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이로써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 대한 소재지가 전부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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