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전준비단,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성공 개최 만전
전북도체전준비단,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성공 개최 만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27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도 진행

전북도체전준비단(단장 김영민)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48회 전국소년체전(5.25-28)과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17)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이자 알뜰 체전으로 평가됐던 제99회 전국체전의 기운을 이어받아 ‘문화·참여·경제·안전·희망’이라는 5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성공 체전 개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전북도는 가정의 달에 열리는 양대 스포츠 축제를 디딤돌 삼아 다시한번 전북의 우수한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 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각인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편집자주>

▲D-76, 양대 체전 준비 상황 중간 점검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을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낸 전북도체전준비단(단장 김영민)이 다가오는 5월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체전준비단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과장급 이상과 14개 시군 부단체장, 익산시 및 도체육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북도를 비롯한 도교육청과 도체육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체전과 관련된 16개 분야별 준비 상황을 공유했으며 각종 애로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체전준비단은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남은 기간 선수, 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한 분야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실 15부 54팀’, 효율적인 업무 분담 행사 준비 순항

전북도는 오는 양대 체전의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1실(종합상황실), 15부, 54개팀을 구성해 놓고 있으며 각 기능별로 주요 협업 과제 43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종목별 경기장 사용승인을 비롯해 양대 체전을 통한 전북 홍보 등 전반적인 체전 종합 추진 체계를 종합상황실에서 컨트롤하고 있다.

또한 경기장 주변 안전과 질서 유지, 타지역 참가 선수단에 대한 환영행사와 문화예술행사, 관광 홍보, 위생 및 교통 관리, 숙박 지원 등은 도청 각 실국을 비롯해 도체육회, 도교육청, 전북경찰청, 14개 시군이 분담해 추진중이다.

전북도체전준비단은 필요에 따라 분야별 준비 상황 보고회도 갖고 완벽 체전을 위한 문제점 발굴과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수단·관람객 안전과 위생 최우선

전북도는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양대 체전을 통해 전북의 대외적 이미지를 상승시킨다는 계획 아래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한 안전 관리와 위생 점검에 최우선 가치 두고 있다.

전북의 아름다움과 정감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계도를 해 나갈 것이며 시가지 청결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도내 각 지자체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수송 지원을 물론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분야별 친절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문화 행사와 함께 하는 스포츠 대축제로 승화

이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닌 만큼 전북도는 참가 선수단이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수 있는 장으로 만듬과 동시에 전북의 우수한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문화 행사와도 연계시켜 나가는 등 스포츠 문화 대축제로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소년체전은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전국장애학생체전은 6개 시군 18개 경기장에서 분산돼 치러지는 만큼 해당 지역별다채로운 문화, 예술,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려 다시찾고 싶은 전북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영민 전북도체전준비단장>  

“오는 5월에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3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이 맛과 멋의 고장 전북의 이미지를 한단계 더 높일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빈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열렸던 제99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 기운을 이어받은 전북도체전준비단 김영민 단장은“양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타지역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도교육청과 도(장애인)체육회, 전북경찰청, 14개 시군과의 소통·협업으로 ‘문화·참여·경제·안전·희망’이라는 5대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를 통해 전북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관람객들 모두의 만족감이 높아야 할 것이다”며“세세한 분야까지 촘촘하게 챙겨서 가장 편안하고 만족감이 높은 체전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이와 함께 “전국에서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큰 행사인 만큼 행정과 체육계, 유관기관들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북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대회 성공 개최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다”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보여주신 성원과 참여 의식을 이번에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