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올해 교사 임용시험 84명 합격
원광대, 올해 교사 임용시험 84명 합격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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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가 2019학년도 전국 광역시·도교육청 교사 임용시험에서 8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과별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역사교육과 13명, 체육교육과 15명, 유아교육과 21명, 중등특수교육과 13명을 비롯해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영어교육과, 일어교육과, 가정교육과, 한문교육과, 교육학과에서도 22명이 합격했다.

 지역별 임용시험 합격자는 전북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13명, 경기 10명, 충남 5명, 서울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기타 부산, 경남, 광주, 울산, 강원, 제주 등 전국 13개 광역시 및 도교육청에 고루 분포돼 있다.

 인성과 현장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해 재학생, 동문, 교수가 합심 합력하고 있는 원광대 사범대학은 신입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도록 재학생 선후배가 참석하는 ‘징검다리 멘토링’ 부모님과 함께하는 ‘밥상머리 멘토링’, 임용시험에 합격한 선배와 함께하는 ‘임용합격 선배교사 멘토링’을 비롯해 각 학년 지도교수와 자기계발과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용시험 준비를 위해 정규 교육과정 외 수업을 통해 교수들이 임용 준비를 지원하고, 방학 중에는 교육전문가 및 선배 교사 특강과 수업 실연을 위한 컨설팅도 하고 있으며, 전라북도교육청과 연계한 ‘예비교사 아카데미’와 함께 협약을 체결한 중등학교에서 학과별로 현장 역량을 익히는 ‘봉황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원광대 임용고사실 운영은 다른 지역 사범대학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시설과 세부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은숙 사범대학 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임용시험 합격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과 동문 및 교수님들의 정성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마트 강의실 등 첨단 시설 확보, 지역사회와의 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더욱더 많은 교사가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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