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들이 들려주는 행복한 봄의 소리
완주군 아동들이 들려주는 행복한 봄의 소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2.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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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초·중등 아동들이 들려주는 국악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27일 완주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록우산 드림국악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2회 정기연주회로 ‘꿈나무들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를 주제로 개최한다.

 초록우산 드림국악오케스트라는 LS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국악을 중심으로 편성된 전국 유일한 오케스트라로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중등학교 어린이 48명이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타악, 판소리 등 8개 부문으로 구성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갖춘 국악전공자를 중심으로 지도강사를 편성,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드림국악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는 강성오 지휘자를 중심으로 48명의 참여아동이 기악부, 창악부, 사물부로 편성됐다.

 공연프로그램은 1악장 정악연주(영산화산 中 타령), 2악장 남도민요(성주풀이, 진도아리랑), 3악장 삼도설장구, 4악장 창과 관현악의 신사철가, 5악장 사물놀이협주로 구성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소리는 듣는 이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며 “아이들을 위한 드림국악오케스트라이자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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