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무주군 산림조합, 무주농협, 구천동 농협 조합장 선거가 2대1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무주선관위에서 27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조합별 후보는 각각 2명으로, 현 조합장 대 도전자의 구도가 형성됐다.
무주군 산림조합 조합장 후보로는 김대웅(68세) 현 산림조합장과 박철수(62세) 전 산림조합 직원이 등록해 맞승부를 가리게 됐다.
대과없는 현 조합장과 개혁과 추진력을 내세운 젊은 도전자의 경쟁구도이다.
무주농협은 현 곽동열 조합장(56세)에게 전 안성면 4H 회장과 새무주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낸 김용조(63세) 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성실성을 인정받은 현 조합장이 우세하다는 대체적인 평가이다.
구천동농협은 현 조합장인 양승욱(50세) 조합장과 전 구천동농협 이사, 무풍면 청년회장과 무주군 농민회장을 지낸 김성곤(53세) 씨가 맞붙는다.
양 조합장은 그간 무난하게 조합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지역구도로 흐를 경우 결과는 예측할 수 없을 것이란 일각의 전망도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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